(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4천163억원(11.04%) 증액된 4조1천88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각각 3천546억원(10.77%)과 617억원(12.85%)이 증액된 3조6천458억원, 5천422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37.2%), 농림해양수산(34.73%), 교통 및 물류(25.31%) 등에서 예산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총규모 기준으로는 사회복지(1조6천498억원), 환경(4천496억원), 교통(3천353억원) 순으로 예산이 많이 투입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74억원), 창원시립미술관 건립(18억원), 소상공인을 위한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28억원) 등 주요 사업이 반영됐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5월 12일부터 열릴 제143회 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편성됐다"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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