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대학생 맞춤형 모바일 앱 '헤이영 캠퍼스'를 통해 전자출결, 학사관리 등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있는 춘천교육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춘천교대 학생들은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푸시 알림서비스, 성적·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대학생 모바일 신분증 기반 금융 연계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수업무 신고 승인을 받았다.
현재 전국 160여개 대학과 헤이영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00개 대학에서 전용 앱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초등교원 양성을 위한 80여년 역사와 전통의 춘천교육대에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헤이영 캠퍼스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헤이영 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 150명을 선발해 오피스투어 및 청춘 콘서트 등 '헤이-데이(Hey-day)'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헤이영 서포터즈 2기'를 선발해 SNS 콘텐츠 기획, 오프라인 행사 참여, 캠퍼스 연계 홍보 활동 등을 통해 헤이영만의 개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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