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중소·인디게임 우수 개발사 성장 장려금 지원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게임업체들이 게임 서비스 스토어에서 매출의 일부로 부담하는 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연간 최대 1천500만원까지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둔 창업 1년 이상의 게임콘텐츠 개발 중소기업 및 인디게임 개발사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시해 상용화한 모바일, PC, 콘솔 게임을 보유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고용창출, 투자유치, 글로벌 성과 등 우수 실적을 보유한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5월 14일 오전 10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www.gosims.go.kr)에서 하면 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게임 기업이 다음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없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게임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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