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보령시가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분리배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는 수퍼빈㈜의 '수퍼빈모아' 대면 회수 서비스를 활용, 단체가 투명 페트병과 음료캔 등을 세척·분리해 모으면 현장 방문 후 무게에 따라 현금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회수된 자원은 고품질 재활용 소재로 재탄생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순환자원 수거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 기회가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보령시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청 대상은 보령시 관내 마을, 아파트 등 분리수거에 관심 있는 모든 단체이며, 5월부터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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