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김문수 전기세인하 공약 “원자력 발전 비중 높여 반값 전기세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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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김문수 전기세인하 공약 “원자력 발전 비중 높여 반값 전기세 실현”

폴리뉴스 2025-04-30 10:17:18 신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원자력의 발전 비중을 높여 반값 전기세를 실현하하고 산업용 전기료도 가정 수준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원자력의 발전 비중을 높여 반값 전기세를 실현하하고 산업용 전기료도 가정 수준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원자력의 발전 비중을 높여 반값 전기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9일 원자력 발전 비중을 확대해 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세계 1위 원자력 강국 도약과 전기료 인하를 골자로 하는 ‘세계 1위 원자력 강국’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값싸고 품질 좋은 전기는 우리 기업경쟁력의 원천이고 국민 생활물가 안정의 기반이다, 국가는 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저렴한 전기를 공급할 책무가 있다”며 “원전발전 비중을 확대해 저렴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세 인하를 위해 2030년까지 설계수명이 도래하는 10개의 원전은 계속 사용을 추진하고 현재 해체 중인 2개 원전은 안전하게 해체한 후 세계 최고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교체해 전기발전량을 늘리는 ‘1 Out 2 In’ 효과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형원전 6기와 SMR 1기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다시는 원전 정책이 정치권력의 선호에 따라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전부지 확보와 송전망 건설의 어려움를 감안해 소형모듈원전(SMR)을 활용한 무탄소·고효율 에너지원인 원자력의 비중을 늘리겠다”며 “대규모 연구개발비 지원과 국제 협력 강화로 한국형 SMR의 개발과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원전 수출 확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형 SMR를 조기 상용화 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60%까지 늘릴 경우 전기료 반값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3년간 산업용 전기료의 인상폭이 60%를 넘어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첨단산업 분야의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산업용 전기료도 가정용 전기료 수준까지 인하시킬 계획이다.

이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도 조기 추진한다. 핵연료 재처리기술을 일본 수준으로 확보하고 핵연료 생산기술을 확보하는 등 해 환경 문제가 있는 LNG·석탄발전은 절반 이상 감축하고 연료전지와 같은 신에너지의 비중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김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값싸고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꼭 필요하다”며 “과거 잘못된 정책 판단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구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을 세계 1위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원자력 발전이 대한민국 에너지 공급망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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