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30일 무역 갈등 완화 기대 속에 하락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9시41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28.26원이다.
환율은 3.9원 하락한 1433.4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20원대 후반까지 내렸다.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은 매우 빠르게 1000만개의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며 관세 철회 여부는 중국에 달려있다면서도 인도 등과는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업계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이날 자동차부품 관세 일부를 2년간 완화하기로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162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4.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1009.59원보다 4.85원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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