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월까지 모든 광역버스에 '빈자리 수 표시기' 설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천시, 6월까지 모든 광역버스에 '빈자리 수 표시기' 설치

연합뉴스 2025-04-30 09:48:51 신고

3줄요약
잔여좌석 표시기가 설치된 인천∼서울 광역버스 잔여좌석 표시기가 설치된 인천∼서울 광역버스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서울로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전체 광역버스에 잔여좌석 수 표시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광역급행(M버스) 114대(11개 노선), 직행좌석 253대(20개 노선)를 합쳐 377대다.

시는 4개 혼잡노선(1500, 9100, 9501, M6405)에 대해 잔여좌석 수 표시기를 우선 설치하고 이날부터 안내서비스를 시작했다.

광역버스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입석이 전면 금지된 이후 버스 기사가 운행 중 정확한 빈자리 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승객들과 마찰이 빈발하고 있다.

시는 교통카드 태그를 기준으로 잔여좌석 수를 계산해 버스 외부에서 볼 수 있게 표시하면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광역버스 정류장을 개선하고 버스 앞부분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전자노선도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서울 광역버스는 운행률이 50%대에 그쳤지만, 시가 지난해 10월 준공영제를 도입해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한 뒤 현재 면허 대수(377대) 대비 운행 대수(266대) 비율이 70.5%로 높아졌다.

시는 그동안 열악한 처우 탓에 충분한 기사를 확보하지 못했던 광역버스의 종사자 처우를 꾸준히 개선해 올해 운행률 90%를 달성할 방침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광역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잔여좌석 안내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