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30일 이순걸 군수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열었다.
범서읍에 위치한 이 다목적체육관은 58억2천만원을 들여 배드민턴 코트 6면(국제 규격)과 주차장, 휴게 공간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갖췄다.
실내 배드민턴장으로는 울주군에서 가장 크다. 울주군에는 2012년 언양읍에 조성된 실버 배드민턴장(4면)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신정(양력 1월 1일)이다.
울주군은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고 체육관을 위탁 운영해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주민 이용 편의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순걸 군수는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에 건강과 활력을 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비롯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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