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무신사는 올해 패션 분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1천억원의 펀드 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신사는 다음 달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 참여사를 모집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입점 브랜드 성장 단계와 규모에 맞춰 인큐베이션 파트너 펀드, 그로스 파트너 펀드, 코어 파트너 펀드 등 3가지로 세분화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들이 상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탄력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간 지원 횟수를 최대 6회로 늘렸다.
지난해 무신사 입점 브랜드 8천500여개 중 1천931개가 1억원 이상 거래액을 달성했다. 이 중 90% 정도는 연 거래액이 50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도 중소 K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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