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직원이 쓴 AI 논문…글로벌AI학회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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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직원이 쓴 AI 논문…글로벌AI학회서 발표

연합뉴스 2025-04-30 09:4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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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 본사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 본사

[신한투자증권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 직원이 쓴 금융 인공지능(AI) 관련 논문이 글로벌 AI 학회에서 발표됐다.

3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한울 AI솔루션부 선임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5' 행사에서 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ICLR은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코어 컨퍼런스 랭킹(CORE Conference Ranking)에서 최상위 A 등급을 받았다.

첫 번째 논문은 금융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자연어처리 모델을 개발한 논문이다.

기존 모델은 주로 영어, 중국어 데이터에 기반해있어 한국어 금융 문서를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 금융 언어에 맞는 기준을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더 정교한 결과를 증명했다.

두 번째 논문은 주식시장의 거래량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논문으로, 하루 거래량을 정밀하게 예측해 투자 전략에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한 것으로, 기존보다 발전된 데이터 처리 기법과 AI 모델을 활용해 거래량 변화를 안정적으로 예측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2개월 반가량 실시간 거래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모델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냈다.

이 선임은 당시 AI솔루션부의 인턴들과 함께 이 논문을 작성했으며 지난 24∼28일 열린 ICLR 2025 행사 중 금융 AI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논문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시장에서 AI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AI 연구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투자정보와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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