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아내 이솔이, 여성암 투병 고통 "앙상한 몸…펑펑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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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아내 이솔이, 여성암 투병 고통 "앙상한 몸…펑펑 울어"

모두서치 2025-04-30 09:3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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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개그맨 박성광(44) 아내 이솔이(37)가 암 투병 치료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솔이는 30일 본인 소셜 미디어에 "봄이 애틋한 이유는 봄에 다시 태어나서인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치료를 마치고서 앙상한 몸을 이끌고 처음 친구를 본 날. 네가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고 했던 그 날도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이었지 아마"라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그 사랑과 보호 안에서 몇번이고 다시 맞이하는 봄"이라고 쓰고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솔이는 만개한 꽃을 배경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프지 마세요", "예뻐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이솔이는 지난 2일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8월 박성광과 결혼했다. 임신을 준비하고자 퇴사를 했는데 회사를 그만둔 지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부부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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