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에 남고 싶다는 뜻을 직접 전했다.
올 시즌 김민재의 이적설이 다시금 제기됐다. 뱅상 콩파니 감독 부임 후 다요 우파메카노와 주전 수비 조합으로 시즌 내내 활약해왔지만 독일 ‘스카이스포츠’가 ‘바이에른은 김민재 판매에 열려 있다’라 보도한 뒤 이적설이 줄을 잇고 있다.
바이에른이 김민재를 팔고 싶어하는 이유로는 중요한 경기에서 발생하는 실수가 꼽혔다. 지난 시즌 레알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치명적인 실수에 이어 올 시즌도 큰 경기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다는 주장이었다. 독일 매체들은 최근에도 바이에른이 인테르밀란에 패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하자 김민재를 원흉으로 찍은 바 있다. 아킬레스건염을 달고 뛰는 상황에도 팀을 위해 출전했지만 이러한 헌신은 고려되지 않았따.
김민재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보도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첼시행이 가장 근접하다는 보도도 나왔다.
김민재도 거취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에서 “저는 떠날 이유가 없다.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두고 봐야한다”라며 바이에른 잔류가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아킬레스건염에 대해서도 심경을 전했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7개월 동안 많은 고통을 겪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그동안 부진 원인을 부상으로 꼽지는 않았다. 최근 독일 ‘tZ’와 인터뷰에서도 “부상을 달고 뛰었든 실수와는 별개다”라며 “아픈 상태에서 경기를 많이 뛰었다고 그래도 된다는 건 너무 합리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민재의 이적 여부와 관계없이 바이에른은 새로운 수비수를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백업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해온 에릭 다이어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다이어는 프랑스 명문팀 AS모나코 이적을 발표만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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