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스코틀랜드 전설인 앨리 맥코이스트가 리버풀에게 해리 케인 영입을 추천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전설인 맥코이스트는 여전히 리버풀에게 ‘골잡이’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 케인 영입을 추천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리버풀은 리그 34라운드에서 토트넘을 꺾으며,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은 2020년도 이후 무려 5년 만이었다. 나아가 리버풀은 구단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12년 간 맨유가 지켜온 단독 1위(20회)를 깨뜨리고 공동 1위에 올랐다.
리버풀이 우승한 배경에는 감독, 코칭 스태프. 선수들의 단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팀 내 에이스들의 활약이 컸다. 공격진에는 모하메드 살라, 수비진에는 버질 반 다이크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리버풀이 승승장구했다.
그럼에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뽑자면 살라를 제외한 공격진들의 활약이 미미했다는 것이었다. 디오구 조타(리그 6골), 루이스 디아스(리그 12골), 코디 각포(리그 9골), 다르윈 누녜스(리그 5골) 등 기회 대비 활약이 아쉬웠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하는 등 완벽한 풀 전력으로 나서는 경우가 드물었다. 페데리코 키에사는 전력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다가오는 여름에 공격진들의 이탈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 누녜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우디 클럽과 이적설이 불거졌다. 디아스는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조타의 경우 울버햄튼 복귀 가능성이 들려오고 있다. 만약 이 선수들이 빠져나간다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만 한다. 이미 알렉산더 이삭, 위고 에키티케, 빅토르 요케레스, 벤자민 세스코, 빅터 오시멘 등 여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더해 케인의 이름까지 추가됐다.
스코틀랜드 전설인 맥코이스트는 ‘토크 스포츠’에 출연해 “리버풀은 진짜 9번 정통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디아스는 훌륭했고, 살라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대단했다. 하지만 케인을 데려올 수 있다면, 리버풀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영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케인이 리버풀과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스페인 ‘피차헤스’는 “케인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리버풀이 최우선 행선지로 뽑히고 있다. 현재 리버풀의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리버풀은 케인을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보강으로 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복귀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케인은 PL 통산 213골을 기록하며 역대 득점 2위에 올랐다. 1위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260골과는 47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 기록 경신을 원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시어러 역시 케인의 잉글랜드 복귀를 바라고 있다. 그는 “리버풀은 여름에 센터 포워드를 찾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클럽의 규모와 그가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면 내 기록을 깰 정말 좋은 기회를 가질 것라고 항상 말해왔다. 나는 케인을 매우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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