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아스널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다. 두 팀 다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올 시즌 UCL 홈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 중 9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심지어 8강전에서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 2차전 합산 스코어 5-1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PSG를 상대한다. 공교롭게도 상대 전적에서 아스널이 우위를 점했다. 아스널은 지난 5번의 맞대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10월 조별리그 맞대결로 당시 PSG를 2-0으로 꺾었다.
다만 변수가 있다. 바로 부상 선수들이 많다는 것. 아스널은 파티, 조르지뉴, 하베르츠, 마갈량이스, 제주스, 토미야스, 칼라피오리가 모두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다행히도 미켈 메리노와 벤 화이트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선발로 나설지는 의문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PSG는 지난 8강 2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2-3으로 패배했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경기력이 최상이다. 그 중심에 우스만 뎀벨레를 빼놓을 수 없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스트라이커 자리로 나서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기록이 말해준다. 그는 현재까지 공식전 44경기 32골 10도움을 몰아쳤다. 이 중 UCL에서만 12경기 7골 3도움이다. 사실상 경기당 공격 포인트 1개는 쌓았다는 뜻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PSG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이건 특별한 순간이다. 에미레이츠에서 열리는 가장 큰 경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역사적인 길을 걷고 있고, 더 많은 걸 원한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 우리 선수들이 자신을 최대한 표출하길 바란다. 이게 바로 우리고, 우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줄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당신, 당신 옆 사람도 필요하다. 우리가 하는 모든 플레이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 팬 여러분을 믿는다. 함께 이겨내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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