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일리노이주 채텀에서 28일 오후(한국시간 29일 오전) 자동차 1대가 방과후 수업이 이뤄지고 있던 건물로 돌진해 수업 붕이던 학생들을 들이받아 어린아이 3명과 10대 1명 등 4명이 숨지고 여려 명이 부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채텀 경찰은 이 사고가 누군가를 노린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무차별 살인이 의심된다고 시사했다.
사고는 28일 오후 3시20분(한국시간 29일 오전 5시20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외곽의 작은 도시 채텀에서 일어났다.
채텀 경찰서장 스콧 타터는 "차량 1대가 건물을 들이받아 여러 명을 친 뒤 건물 반대편으로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이미 4명이 목숨을 잃은 뒤였다"고 말했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1명만 탑승해 있었는데, 그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고 있다. 운전자의 신원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