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덕수, 대선 출마 자격·능력 없어...내란수괴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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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한덕수, 대선 출마 자격·능력 없어...내란수괴 대행”

이뉴스투데이 2025-04-29 22:0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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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대선에 출마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는 내란을 막지 않은 공범이자 월권으로 윤석열을 비호한 내란수괴 대행"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직무대행은 "아울러 한 총리는 윤석열 정권 3년의 실정과 경제 파탄의 장본인이며, 퍼주기 협상의 대명사로 알려진 외교통상 무능력자"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70%가 출마에 반대하는데도 대선과 국정을 관리할 책임자가 기어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제2의 내란을 획책하는 윤석열의 하수인으로서 국민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지난주 더 강력해진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했다"며 "내란 특검 수사 대상은 비상계엄 관련 내란 행위, 외환유치 관련 행위, 군사반란 등 11개로 12·3 내란사태 범죄를 총망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검찰은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김건희 봐주기 수사, 공천 개입 뒷북 수사로 일관하면서 증거가 줄줄이 나오는 건진법사 의혹이나 명태균게이트 수사에 아예 진도를 나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오히려 황당무계한 전직 대통령 억지 기소로 내란 수사 물타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는 특검을 피하고 검찰 개혁을 막으려는 정치 검찰 최후의 발악"이라며 "민주당은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고 정치 검찰 대개혁도 기필코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로 6·3 대선이 35일 남았다"며 "내일부터 민주당은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압도적 대선 승리, 압도적 정권교체로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재명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한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선대위가 기존의 최고위원회의를 대체하고, 원내대책회의는 선대본부장 회의로 대체해 열리게 된다.

이 후보 선대위 공동 총괄선대위원단장에는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원내대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노무현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전 장관, 경선 상대였던 김경수 전 의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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