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트럼프 주니어 숙소 인근 기동대 투입…"집회 관리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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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트럼프 주니어 숙소 인근 기동대 투입…"집회 관리 차원"

모두서치 2025-04-29 19:2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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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찰은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체류할 숙소 인근에 기동대를 투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트럼프 주니어가 묵을 예정인 서울 강남구 한 숙박업소 인근에 3개 기동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보수 성향 단체 신자유연대가 이날 오후 4시부터 트럼프 주니어 환영 집회를 열었고 현재는 300~4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있다.

이들은 현수막을 설치하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며 환영 집회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트럼프 주니어 방한 때문에 기동대가 배치된 것은 아니다. 신고된 집회와 관련해 (기동대가) 배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오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오너 총수와 회동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구실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친밀한 관계인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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