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가고 싶었구나?...로메로, ATM 이적 결심 이유→“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이 추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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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가고 싶었구나?...로메로, ATM 이적 결심 이유→“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이 추천했어”

인터풋볼 2025-04-29 1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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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로메로가 아틀레티코로의 이적을 꿈꾸고 있다. 협상의 실마리는 유로파리그가 끝나야만 풀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로메로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한다. 솔직히 아직 에이전트랑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뭐든 열려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항상 성장하고 싶다. 계속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내가 가고 싶은 리그는 스페인 라리가다. 솔직히 정말 거기서 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의 발언은 충격이다. 현재 토트넘의 '부주장'으로 손흥민, 메디슨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 그는 지난 2021-22시즌 임대로 합류한 후 꾸준히 활약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든든한 후방을 책임지던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후계자였다. 많은 기대 속에서 곧바로 실력을 증명했다. 해당 시즌 30경기 1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중앙 수비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완전 영입으로 로메로를 품었다. 이후 로메로는 자리 잡으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다만 올 시즌은 이야기가 다르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첼시전에서 부상 복귀 후 전반 15분만에 교체 아웃되며 약 3개월 가량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지난 리그 28라운드 본머스전을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구단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인해 몇 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사실 훨씬 빨리 복귀할 수 있었던 부상이었다"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료진 덕분에 회복이 빨라졌다. 그들이 나를 구해줬다"며 토트넘의 의료진들을 향해 간접적으로 비판을 가했다.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아틀레티코가 영입을 희망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스페인 '렐레보'는 "로메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철학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만큼 잘 사용할 것이다. 실제 협상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로메로가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경우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시메오네 감독과 직접 통화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트리뷰나'는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와 이적과 관련해 통화를 나눴다. 양 구단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로메로는 AT 이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로메로가 아틀레티코로의 이적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대표팀 동료들의 추천 때문이었다. ‘마르카’는 “로메로는 이미 대표팀 동료인 몰리나, 데 파울, 알바레스, 코레아 등으로부터 아틀레티코의 장점을 전해 들었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이 2026년까지 남았음에도 이적 결심을 굳힌 상태다”라고 밝혔다.

변수는 토트넘이 로메로를 헐값에 내줄 생각이 없다는 것. 매체는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143억 원)를 책정했다. 결코 저렴한 조건에 선수를 내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레비 회장의 협상은 여전히 벽과 같다. 아틀레티코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선수 의지는 분명하지만, 본격적인 협상은 5월 말 유로파리그 일정 종료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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