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오세근, 손가락 부상으로 4강 PO 4차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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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오세근, 손가락 부상으로 4강 PO 4차전 결장

연합뉴스 2025-04-29 18:5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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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kt와의 2차전 당시 오세근의 모습 25일 kt와의 2차전 당시 오세근의 모습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베테랑 빅맨 오세근이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2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오세근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오세근의 4번째 손가락 손톱이 들려서 체크하다 보니 골절이 있더라"면서 "통증이 없다면, 본인이 참아가면서 한다면 할 수 있는데, 통증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 저희가 올라간다고 해도 (오세근의 출전 여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오세근이 빠지는 건 저희로선 큰 전력 손실"이라고 우려했다.

오세근은 SK가 23일 1차전을 먼저 잡은 뒤 25일 2차전에서 3쿼터 중반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흐름을 가져와 팀의 86-70 완승에 앞장선 바 있다.

당시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던 SK는 이후 27일 3차전에선 64-77로 덜미를 잡히며 챔프전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지난 경기는 최악이었다"고 되짚은 전 감독은 "이후 팀 내부에 문제가 있다는 둥 이런저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런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3차전 패배 이후 선수들과 오랜 미팅을 가졌다는 전 감독은 "비시즌의 준비와 노력으로 일군 지난 성과를 잊히게 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아닌 것 같다.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도 SK가 '이상한 팀'이 되는 상황인데, 이전으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 감독은 "오늘은 우리가 잘하는 것을 잘하게끔 할 생각이다. 김선형 선수가 핸들링을 굉장히 오래 할 것이며, 자밀 워니의 공격 비중을 더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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