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5년 휴전' 거부뒤 가자지구 작전 확대 움직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스라엘, '5년 휴전' 거부뒤 가자지구 작전 확대 움직임

연합뉴스 2025-04-29 18:40:32 신고

3줄요약
가자지구의 이스라엘군 탱크 가자지구의 이스라엘군 탱크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5년간 휴전' 제안을 거부한 뒤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압박을 위해 가자지구 작전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예비군 동원을 크게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지난주 이스라엘 각료들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결정적 단계'를 즉각 시작할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협상을 위한 외교적 채널이 교착되기까지 시간을 끌었고, 이 때문에 작전 확대 시점이 늦춰진 것이라고 와이넷은 설명했다.

이 결정적 단계에는 예비군 수천명 긴급 동원, 가자지구에 예비사단 배치, 더 강력한 화력 사용 등이 포함되며 가자지구의 상당 부분을 장악하는 방안도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협상 중재국 카타르와 이집트는 하마스에 이스라엘과 5∼7년간 장기 휴전하는 구상을 제시했고 하마스는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하지만 전날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가 재무장하고 회복하고 이스라엘과 계속 전쟁할 수 있도록 할 후드나(장기 휴전)에 우리가 동의해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일축하며 하마스 압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d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