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지난 24일 한양대박물관 안신원 관장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유산귀속유산 보관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 관장은 2019년부터 4년간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장을 역임하며 대학박물관 발전과 매장유산 관리 체계 개선에 공헌해 왔다.
또한 2020년부터는 총 100억원 규모의 국가유산청 매장유산 미정리유물 보존 및 정리 사업을 추진하며 2022년까지 28만여 점의 유물을 정리하고 5만5000여 점의 유물을 국가 귀속 조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가귀속유산의 보관관리 체계 개선과 출토유물 귀속률 향상, 유물 활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관장은 "한양대박물관은 앞으로도 국가 매장유산의 체계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전시 및 교육 등 다양한 활용 분야에서도 국가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양대박물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가유산청으로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정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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