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에도 스마트농업 바람…농진청, 민간 기술 접목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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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도 스마트농업 바람…농진청, 민간 기술 접목 설명회

모두서치 2025-04-29 18:0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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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촌진흥청은 29일 전북 전주시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민간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간이 보유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시범지구에 접목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민간의 앞선 기술을 시범지구에 연계하는 방안이 공유됐다.

아울러 전국 9개 시범지구의 경제성 분석을 위한 소득분석 방법도 소개됐다.

현장에는 자율주행 트랙터, 자동관수 시스템, 농업로봇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12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을 설명했다.

각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시범지구 대표 농업인 등 100여명도 설명회에 참석해 기술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진청은 설명회 이후 민간과 협력해 자동관수,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로봇(운반·제초), 자율주행 키트 등 5개 기술을 시범지구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 작황·병해충 예측, 농작업 데이터 수집, 토양 개선 등 3개 기술도 새롭게 도입한다.

현재 농진청은 기후, 병해충, 토양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노지 작물의 생산 한계를 극복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의 노동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2024~2026년)을 진행 중이다.

대상 작목은 ▲양파(함양) ▲벼(당진) ▲사과(거창) ▲복숭아(옥천) ▲포도(상주) ▲콩(연천) ▲밀·콩(김제) ▲대파(신안) ▲배추·무(평창) 등 9개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민관이 보유한 기술을 시범지구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감가상각비 절감, 노동력 감소,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이끌겠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노지 스마트농업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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