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합병 통한 OTT 생태계 복원 필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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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합병 통한 OTT 생태계 복원 필요" 목소리

모두서치 2025-04-29 17:5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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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상당수가 적자를 지속하며 출혈 경쟁을 하는 가운데 티빙과 웨이브 합병으로 강력한 로컬 OTT를 형성하는 게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29일 오후 한국방송학회가 '한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 글로벌 전환의 가능성을 묻다'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소장은 "OTT 사업자의 합병이란 흐름을 국내 시장 특성을 고려한 건강한 구조 개편의 과정으로 봐야 한다"면서도 "합병 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위한 전향적 규제 완화 등 정책적 노력도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국내 미디어 산업에서 콘텐츠에 대한 투자 유인을 확대하기 위한 세제 지원을 지속하는 등 정책 금융 역할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미디어평론가 조영신 박사도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기반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강한 로컬 OTT 존재감을 키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민간 사업자가 지금보다 더 큰 적자를 감내하면서 개별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용준 한국방송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OTT의 생존과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내 영상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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