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 이어 명품백?…검찰, 건진 '김여사 선물' 수수정황 수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목걸이 이어 명품백?…검찰, 건진 '김여사 선물' 수수정황 수사

연합뉴스 2025-04-29 17:52:36 신고

3줄요약
'건진법사' 전성배씨 '건진법사' 전성배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최윤선 기자 = 통일교 고위 인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뿐 아니라 고가의 가방까지 전달한 정황을 검찰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전씨에게 가방 역시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그 진위와 실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 내부에서는 '통일교 교단이 청담동 가로수길에서 명품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로비용 물품을 공수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으나, 현재는 매장이 사라진 상태다.

다만, 윤씨는 지난해 12월 말 자택 두 곳과 자신이 부총장으로 재직했던 선문대학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당한 직후 또 다른 통일교 간부에게 "김 여사에게 목걸이 등을 전달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검찰은 윤씨를 지난 1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선물'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한 바 있다.

통일교 안팎에선 통일교 측이 2022년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 측에 대선 자금을 지원하려 했다는 주장 역시 흘러나왔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고 전했다.

away777@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