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매출 3909억…수출, 전년比 47% 성장(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미약품, 1분기 매출 3909억…수출, 전년比 47% 성장(종합)

모두서치 2025-04-29 17:27:20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제약기업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909억원, 영업이익 590억원, 순이익 447억원을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2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이 같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3%, 순이익은 29.3% 감소했다. 이는 해외 자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면서 연결기준 매출은 감소했지만, 한국 한미약품 매출(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295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보다는 11.2% 성장하며,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 후 처음 맞이한 분기에 경영 안정화 기조를 보였다.

한국 한미약품(별도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 전년 동기 대비 19%, 32% 증가한 470억원, 40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2684억원을 기록했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수젯'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543억원을 기록했고,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361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제품군 '에소메졸패밀리' 160억원 등 매출을 올렸다. '다파론패밀리' 등 당뇨병 신제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6% 증가했다.

1분기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한 682억원을 달성했다.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신약 후보물질(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용 제품 공급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북미와 일본을 넘어 중동과 중남미 등 성장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를 교두보로 삼아 협력 제품군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65억원과 영업이익 113억원, 순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1분기 매출의 14.1%에 해당하는 553억원을 투입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신약 개발 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신제품을 계속 발매할 계획이다. 포스트 로수젯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고혈압 저용량 3제 복합제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미국당뇨학회(ADA)에선 비만 신약 연구 성과를 다수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신약 개발 중심의 점진적 진전을 통해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여 주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