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여객기 인수 거부한 中 "美관세가 시장 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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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여객기 인수 거부한 中 "美관세가 시장 교란"

모두서치 2025-04-29 17:2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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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 항공사가 당초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으로부터 인수하려던 여객기들을 반려한 데 대해 중국 당국은 원인이 미국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9일 기자 질문에 대한 대변인 답변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미국이 관세 몽둥이를 휘둘러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안정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국제 항공운송 시장을 교란해 많은 기업들이 정상적인 무역·투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중·미 양국은 민항 분야에서 장기간 상호 이익 협력을 유지해 양국 간 무역과 인적 교류를 진행해왔다"며 이번 미국의 관세 문제를 들어 "중국의 관련 항공사와 미국 보잉사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은 양국 기업이 계속 정상적인 상업 협력을 계속 전개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미국이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의 정상적인 무역·투자 활동을 위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속에 중국이 자국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이던 보잉 여객기들을 미국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상호관세로 인해 지난 24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각각 샤먼항공과 지샹항공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보잉 항공기 2대와 1대가 미국으로 회항됐다고 중국 재일재경이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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