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고채 금리는 29일 단기물은 내리고 중장기물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31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603%로 1.5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5bp 상승, 1.2bp 하락으로 연 2.419%, 연 2.35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576%로 1.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7bp, 2.1bp 상승해 연 2.495%, 연 2.331%를 기록했다.
채권 시장은 오전 진행된 국고채 30년물(국고02625-5503) 통합발행 경쟁입찰에 주목했다.
5조8천억원 규모의 입찰에는 13조7천190억원이 응찰해 응찰률 236.5%를 기록했다.
증권사 한 채권 운용역은 "5조8천억원이라는 물량 부담이 여전했고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휴일을 앞둔 가운데 증권사들이 대외 금리 변동성을 염두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5년 이내 물량은 보합권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분기 미국 GDP가 0.4%(전분기 대비 연율) 증가에 그쳤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2.4%)와 비교해 급감한 것이며 2022년 2분기(+0.3%)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에 해당한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매수세는 계속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 선물을 2만1천260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1만4천150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390 | 2.393 | -0.3 |
| 국고채권(2년) | 2.355 | 2.367 | -1.2 |
| 국고채권(3년) | 2.310 | 2.316 | -0.6 |
| 국고채권(5년) | 2.419 | 2.414 | +0.5 |
| 국고채권(10년) | 2.603 | 2.588 | +1.5 |
| 국고채권(20년) | 2.576 | 2.558 | +1.8 |
| 국고채권(30년) | 2.495 | 2.468 | +2.7 |
| 국고채권(50년) | 2.331 | 2.310 | +2.1 |
| 통안증권(2년) | 2.347 | 2.353 | -0.6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2.903 | 2.909 | -0.6 |
| CD 91일물 | 2.710 | 2.71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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