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는 29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셀바이오는 이번 신사옥을 연구개발·생산·사업화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semi-GMP 기반 통합형 업무시설'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건물은 1만3352㎡(4039평) 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46평 규모로 76억원이 투입돼 건설된다. 10개월여 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착공은 박셀바이오가 추진하는 바이오 생산 인프라 고도화 전략의 출발점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박셀바이오는 semi-GMP에서 시작해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반 제조시설, 이어 세포치료제 전용 생산설비와 첨단 클린룸까지 단계적으로 첨단생산시설 확장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번 신사옥은 단순한 공간 및 시설 확장을 넘어 연구개발과 생산, 상업화의 연결고리를 더욱 긴밀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오 기업 및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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