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전기시설 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울산항 내 전기시설에 대한 민원 신청에서부터 처리 결과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원스톱 민원 처리 방식이다.
민원인은 전기시설 장애나 전기 임시 사용 신청 등 민원 발생 시 QR코드 등을 통해 휴대전화로 민원을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다.
울산항의 경우 조명과 같은 다양한 전기 시설이 단전되거나 고장 발생 시 민원인의 소속 회사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부분의 민원이 신청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정보 오류나 누락 등이 발생하기도 해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전기시설 외에도 다양한 민원 처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울산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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