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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 87개교 중 운동장 공동 이용·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지역 주민의 시설 이용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29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11월, 54개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약 학교를 늘려왔다.
안양시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각 참여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개방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함께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시설 개방 학교에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한 안양시는 지난해 운동장을 개방한 70개교에 총 7000만원을, 체육관을 개방한 37개교에는 개방 횟수에 따라 차등을 두고 총 1억3400만원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관련 예산 3억900만원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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