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린 지 얼마나 됐다고? 수도권 지하철 요금, 오는 6월 28일 1,55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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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지 얼마나 됐다고? 수도권 지하철 요금, 오는 6월 28일 1,550원으로 인상

M투데이 2025-04-29 16:0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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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6월 28일 첫 차부터 다시 인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근 회의를 통해 지하철 운임 조정안에 합의했으며, 각 운송기관 이사회의 후속 절차가 완료되면 인상 시점이 확정된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결제 기준 기본요금은 현행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른다.

청소년 요금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어린이 요금은 50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금 구매 시 1회권 일반 요금과 청소년 요금도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르며,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운영하는 수도권 전 지역에 일괄 적용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에도 서울교통공사의 대규모 적자 개선을 이유로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당시에는 300원 인상을 계획했으나,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반영해 150원씩 두 차례 나눠 인상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운송기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추가 부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번 인상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요금 체계에 또 한 번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시민들의 체감 부담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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