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헬린이' 역을 위해 9㎏ 증·감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은지는 29일 서울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수목극 '24시 헬스클럽' 제작발표회에서 "나뿐만 아니라 이준영씨도 비슷하게 찌웠다. 나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을 먹었다"며 "난 허리 디스크로 몸이 좋지 않아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면 훨씬 건강할 수 있고, 이미지적으로도 그렇게 바라봐줬다. 디스크와 운동 덕분에 '이미란'을 맡게 된 것 같아서 감사함이 커졌다"고 밝혔다.
"촬영 끝나고 운동의 가치가 더 올라갔다. 증·감량을 통해 '내 몸을 마음대로 해 볼 수 있구나' 싶었다. 어쩌면 도전이었다. 에이핑크 활동하면서 촬영을 병행하느라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증·감량을 할 수 있었다. 피지컬적으로는 전보다 '더 바른 자세로 있고 싶다'는 마음의 변화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증·감량 중 어느 것이 더 쉽느냐'는 질문에는 "증량이 더 쉬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촬영 중 감량한다고 생각하고 찌우니 막 먹을 수 없더라. 그냥 찌우기만 했다면 비교적 쉬웠겠지만, 감량도 해야 하다 보니 둘 다 어려웠다"고 했다.
이 드라마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이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가우스전자'(2022) 박준수 PD와 '산후조리원'(2020) 김지수 작가가 만든다.
이준영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와 '약한영웅2' 흥행 후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폭싹 속았수다와 약한영웅2가 잘돼서 얼떨떨하고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생각보다 재미있구나' '제법 코미디를 할 줄 아는 친구구나'라는 걸 잘 전달하려고 했다. 감독님도 그렇게 말씀해줘서 기대하고 있다. 나 이준영 제법 웃기다"고 강조했다.
"도현중은 보디빌딩 선수들의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해 공부도 많이 했다. 평소에 한 헬스와 결이 달랐다. 이번에 운동하면서 보디빌딩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치열하게 사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 벌크업을 해야 해 시간 날 때마다 하루 두 번씩 운동했다. 하루 다섯끼씩 먹었고, 배고플 때는 닭가슴살을 먹었다. 촬영 끝날 때까지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세트장이 헬스장이라서 촬영 중간 틈틈이 운동하며 쉬곤 했다."
30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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