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매출이 30% 이상 오른 가운데 그 배경으로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이 주목받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이 매출 328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30.9% 증가한 수치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에스티젠바이오와 용마로지스가 꼽힌다. 먼저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생산개발)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매출이 올랐다. 생산 안정화·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억원(63.8%) 뛴 1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억원(556.1%) 급증한 19억원이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주력 산업군인 의약품·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운용 효율화로 인한 원가율 개선도 영업이익에 힘을 보탰다.
구체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억원(10.2%) 증가한 100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억원(108%) 점프한 43억원이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매출 1701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거둬들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억원(7.3%) 올랐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억원(12.9%) 감소했다.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이 뛰었다. 다만 공장 노후 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원가·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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