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 '2025년 우수문화상품 지정제' 한식 분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정되면 국내외 홍보와 함께 2000만원의 마케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한식·한복·식품·디자인상품·문화콘텐츠 등 5개 분야에서 우리 문화의 품질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상품을 발굴한다.
이 중 한식 분야는 한식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1차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주관기관이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며, 한상차림, 단품 메뉴, 디저트 등 한식 관련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신청은 우수문화상품 누리집(www.kribbon.kr)을 통해 하면 된다.
새로 지정된 상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K-리본 인증 마크가 부여된다. 아울러 국내외 전시, 홍보와 함께 총 2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및 유통 지원도 제공된다.
한식 분야 우수문화상품 지정 사례로는 김씨부인의 다과 소반차림, 요석궁1779의 시절식 반상, 한국의 집의 해린정식 등이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국적 가치를 담은 한식 상품의 지정이 국내외에서 한식의 관심을 높이고 유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식의 확산을 함께 이끌어갈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 또는 우수문화상품 누리집(www.kribb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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