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덤프트럭, 갓길서 자전거 들이받아…30대 중상

사진 = 뉴시스

 

경기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30대 남성이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파주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께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25t 덤프트럭이 우회전하던 중 같은 방향 3차로 갓길을 달리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가 덤프트럭에 깔려 팔과 다리 일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긴 뒤 닥터헬기를 이용해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