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최근 개헌·행정수도 이슈에 거품…냉정한 대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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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최근 개헌·행정수도 이슈에 거품…냉정한 대처 필요"

연합뉴스 2025-04-29 15:4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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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없이 행정수도 가능 방안 고민해야…국회·대통령 집무실은 와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급부상한 세종시 관련 '행정수도·개헌' 이슈에 "냉정하게 대처해달라"고 시청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최 시장은 29일 열린 확대간부회에서 "행정수도 관련한 개헌이 이번 대선에서 최대 이슈가 됐지만 여기에 조금 거품·신기루가 있다"며 "복잡한 권력구조 등을 생각하면 개헌이 생각만큼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해야 행정수도 완성된다는 등식이 성립되면 안 되고, 개헌이 안 되면 행정수도가 요원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도 안 된다"며 "개헌 없이도 행정수도 가능한 방법을 고민하고, 세종시가 행정수도 위상을 가지려면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이 반드시 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한국행정학회와 함께 진행한 '행정수도 세종 특별기획 세미나'에서도 비슷한 취지로 주장했다.

우선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세종시'를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세종시법을 전면 개정해 세종시가 행정수도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국민·정치적 관심이 높아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정치권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이르면 내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등 각 당을 방문해 개헌 필요성, 국회·대통령실 이전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세종시가 구상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을 설명할 계획이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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