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인권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매월 1권씩 책을 읽고 의견을 교환하는 '인권(券)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권(人權)과 관련한 책을 읽는다는 의미로 인권의 인에 책 권(券)자의 의미를 붙여 '인권 챌린지'로 표현했다.
이번 챌린지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409권 중 공단이 선정한 7권을 지역 서점에서 구입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매월 1권씩 책을 읽고 감상평을 작성해 완독 인증을 한다. 12월에는 선정 도서를 바탕으로 퀴즈대회를 열어 우수 직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인권 영향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인권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5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KMR HRMS:2024) 인증을 획득하며 공단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권 챌린지를 통해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인권 경영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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