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 폐지 보령서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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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폐지 보령서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가동 시작

연합뉴스 2025-04-29 15:3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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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수소선박 부품 시험·평가와 기업 지원 수행

탄소중립 (PG) 탄소중립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추진 중인 충남 보령에서 전기차·수소선박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시험·평가와 연구, 기업 지원을 수행할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가 가동을 시작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보령시 주교면 관창일반산단에 준공된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는 고성능 전동화센터, 전동화 튜닝 차량 지원센터,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센터, 친환경 선박 가상실증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총 899억원이 투입됐으며, 32종 57대의 최신 장비를 갖췄다.

고성능 전동화센터는 구동계 부품 성능과 내구 신뢰성 평가, 고성능 모터 성능 평가, 실내외 소음·진동 평가·분석,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구동계 부품 설계 지원 등을 진행한다.

전동화 튜닝 차량 지원센터는 국내 부품업계 기술 전환 유도,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시험 평가를 수행한다.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센터는 연근해 소형 선박 미세먼지 저감,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시험 평가, 수소 연료전지 선박 추진 성능 검증 등을 지원한다.

친환경 선박 가상실증센터는 친환경 기술 부품 검증, 배기가스 측정·분석, 실제 운행 시뮬레이터, 친환경 선박 유지 보수 교육 등을 맡는다.

이들 센터가 정상궤도에 올라서면 석탄화력발전소 대체 산업 육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 지방소멸 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가 우리 기업들의 기술 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 발전을 지원하면서 대체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자"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보령화력 1·2호기에 이어 내년에는 5·6호기 폐지가 예정돼 있다.

1·2호기가 폐쇄된 직후 보령 인구는 10만명 선이 붕괴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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