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023년 11월부터 추진 중인 '운동장 등 학교시설 개방' 사업에 동참하는 학교가 현재 80개교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안양 관내 초중고교 87곳 중 운동장 공동 이용·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참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각 학교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등과 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모두 마무리한 상태이다.
시는 시민에게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올해 3억9천여만원의 공공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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