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64% "'주 3회↑' 단맛 음료 섭취"…"과다하면 불면증·초조함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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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64% "'주 3회↑' 단맛 음료 섭취"…"과다하면 불면증·초조함 올 수도"

모두서치 2025-04-29 15:2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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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청소년 10명 중 6명 이상은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류의 1회 제공량당 당류 평균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권고량의 44%에 달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일상에서 고카페인 음료를 통해 당류를 과다 섭취하는 청소년기의 올바른 영양 섭취와 신체활동이 중요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이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은 64.4%,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23.5%로 집계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제로 음료를 제외한 음료류의 1회 제공량당 당류 평균 함량은 22g으로 WHO 1일 권고량(50g)의 44%에 달한다.

특히 청소년이 선호하는 에너지 음료에는 한 캔당 당류가 평균 35g으로 음료 한 캔만으로도 WHO 권고량의 70%에 달하는 당류를 섭취하게 된다.

당류의 과도한 섭취는 청소년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개발원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를 슬로건으로 대국민 비만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문종윤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총당류의 섭취 기준은 총 에너지섭취량의 10~20%이며 첨가당의 경우 총 에너지섭취량의 10%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며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하루 당류를 초과할 수 있고 불면증 및 초조함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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