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선서 승리 카니 총리 "수일 내 트럼프와 통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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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서 승리 카니 총리 "수일 내 트럼프와 통화할 것"

모두서치 2025-04-29 15:2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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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캐나다 총선에서 승리한 집권 자유당을 이끄는 마크 카니 총리는 2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수일 내 통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총선 승리가 확정된 후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두 주권 및 독립 국가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당 정부는 유럽 및 기타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카니 총리는 말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는 에너지 초강대국이 될 것이고, 정부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여기는 캐나다고,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우리가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자유당은 전날 실시된 캐나다 총선에서 제1야당 보수당을 누르고 정권 연장에 성공했다. 다만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캐나다 CTV 방송에 따르면 29일 오전 01시 52분 기준 자유당은 343개 선거구 가운데 166개 선거구에서 승리하거나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대표가 이끄는 제1야당 보수당은 146개 선거구에서 승리하거나 앞섰다.

캐나다 의회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려면 최소 172석을 차지해야 한다.

캐나다를 자극하는 발언을 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총선이 치러진 28일에도 캐나다가 미국에 합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세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군사력을 무료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동차·철강·알루미늄·목재·에너지와 다른 모든 산업을 4배로 성장시키는 사람을 선택하라"면서 "캐나다가 미국의 소중한 51번째 주(州)가 된다면 관세나 세금 없이 모든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와 영국의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경제통'이다. 그는 이런 이력을 강조하며 자신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응할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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