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9일 70여명의 행복공감봉사단 단원들과 함께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파란꿈터'를 찾아 봄맞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꿈나무마을 파란꿈터는 미취학 아동부터 자립준비 청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을 보육하는 시설이다.
박하선 배우를 단장으로 하는 행복공감봉사단 단원들은 새 봄을 맞아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건물 내 창문, 소강당 등 시설 대청소를 하고, 담장 벽면 약 100m 구간에 '하늘을 나는 고래'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렸다.
이용욱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나눔의 시간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돼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복권기금은 우리 사회의 나눔을 실천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복권기금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시설, 청소년 복지시설 및 저소득 장학사업 등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에 다양하게 지원되고 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행복공감)'을 모토로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웃음·희망을 지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봉사단이다. 지난 2008년 발족한 이후 총 74차례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복권기금의 공익성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18기 단원 1582명이 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하며 나눔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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