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문수·한동훈 결선행…안철수·홍준표는 경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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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문수·한동훈 결선행…안철수·홍준표는 경선 탈락

코리아이글뉴스 2025-04-29 14:4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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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최종 경선에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29일 진출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하고,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탈락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2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를 확정했다. 이후 후보별 일대일 주도권 토론회와 4인 토론회를 거쳐, 지난 27~28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를 실시해 상위 2인을 3차 경선 진출자로 선출했다.

양일간 진행된 여론조사는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5개 기관에서 6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해 50.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초 이번 2차 경선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자가 나오면 3차 경선을 실시하지 않고 대선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을 치르게 됐다.

김문수 후보는 "홍 후보께서 이루고자 하는 여러 꿈, 이 나라를 위해 바치고자 하는 헌신적인 열정을 잘 모시고 제 남은 여정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안 후보도 의사, 과학자, 사업가, 정치인으로서 훌륭한 점을 많이 갖고 계시다.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동훈 후보는 "저희의 생각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애국하고 솔직하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은 똑같다"며 "김 후보와 제가 오히려 다르기 때문에 이인삼각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맞서야 한다.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2차 컷오프를 통과한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 뒤, 내달 1~2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 투표 50%' 방식의 3차 경선을 거친다. 최종 후보 1인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5월3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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