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제이미 바디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이 레스터 시티의 전설적인 선수 제이미 바디의 깜짝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이 바디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바디는 선수 생활을 계속할 계획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백조처럼 날아오를 기회를 원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의 이탈을 준비하면서 바디의 경험을 팀에 더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바디는 레스터 시티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핼리팩스 타운, 플릿우드 타운 등을 거쳐 2012-13시즌 합류했다. 첫 시즌엔 29경기 5골 4도움에 그쳤지만, 두 번째 시즌엔 41경기 1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끌었다.
바디는 레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레스터 시티의 2015-16시즌 동화 같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중심엔 바디가 있었다. 그는 38경기 24골 6도움을 몰아치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적설이 쏟아졌지만 바디는 레스터 시티에 잔류했다. 이후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FA컵, FA 커뮤니티 실드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9-20시즌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바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이 지나간 방식에 대한 분노와 슬픔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서 “숨을 수도 없고, 숨기고 하지도 않겠다. 오랫동안 이 구단에 몸담으며 수많은 성공을 경험했지만, 이번 시즌은 비참했고 개인적으로도 완전히 부끄러웠다. 가슴 아프다. 여러분도 느끼고 있다는 걸 안다”라고 말했다.
바디는 레스터 시티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죄송하다. 우리가 경기를 잘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2025-26시즌을 이런 형편없는 쇼로 끝내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바디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스터 시티와 동행을 끝낸다. 레스터 시티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가 오는 여름 떠난다”라며 “그는 레스터 시티를 떠나지만 언제나 환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디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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