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AI 영상인식 기술로 해양생물 보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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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AI 영상인식 기술로 해양생물 보전 나선다

이데일리 2025-04-29 14:1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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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포스코그룹이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해양생물 보전 활동에 본격 나선다.

29일 포스코DX(대표 심민석)는 국립공원공단,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천시열)과 함께 해양생물 찻길 사고 예방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포스코DX 판교사무소에서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윤석철 포스코스틸리온 컬러마케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DX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천시열)은 해양생물 찻길 사고 예방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29일, 판교사무소에서 체결했다. 앞줄 왼쪽 3번째부터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윤석철 포스코스틸리온 컬러마케팅실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DX는 자사의 AI 기술을 적용한 ‘해양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경남 남해와 사천 일대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육지에 서식하는 게류와 토종 고래인 상괭이 등 해양보호종이 다수 서식하는 곳으로, 스마트 CCTV를 활용해 이들의 출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Vision AI 기술을 통해 영상 판독·분석을 실시해 개체 수와 출몰 패턴을 지속 관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양보호종 보전 및 관리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프리미엄 잉크젯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를 활용해 해안도로 접근을 차단하는 펜스 및 운전자 주의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시스템 설치와 관련한 실무협의회 운영,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총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이 다양한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환경과 사회문제를 공동 해결하는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 일환으로 추진되며,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도 활용된다.

심민석 포스코DX 사장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균형 유지에 포스코DX의 AI 기술이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DX는 지난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 상주·금산 지구에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양평군 일반국도 6호선과 오대산 국립공원 진고개 부근 등 2개소에도 시스템을 설치, 이달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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