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야 부탁한다!' 피안타율 0.176 신인왕 1순위…위기의 LG와 염갈량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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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야 부탁한다!' 피안타율 0.176 신인왕 1순위…위기의 LG와 염갈량 구할까?

STN스포츠 2025-04-29 13:5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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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송승기.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 사진┃LG 트윈스

[STN뉴스] 서형우 인턴기자 = 위기에 빠진 팀에 ’특급 5선발’ 신인 송승기(23)가 출격한다.

LG 트윈스는 29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이 예고됐다. 현재 LG는 리그 1위지만 지난 일주일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각각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보내는 등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위 수성 및 분위기 반전을 위해 한화와의 3연전에 이겨야 한다. 첫 경기에 나서게 된 신인 송승기의 투구를 기대해 볼 상황이다.

송승기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7순위(전체 87순위)로 LG에 합류했다. 2023년 상무 입대 전까지 두 시즌 8경기 1패 9.1이닝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전역 후 올 시즌 5선발로 낙점돼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송승기는 수준급 제구력을 바탕으로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한다. 특히, 높은 팔 각도에서 내리꽂는 포심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다. 최대 150km, 2,400대의 높은 회전수로 리그 구종 가치 4위에 올라와 있다. 

이를 바탕으로 29일 경기 전까지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51 피안타율은 단 0.176의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한화와 지난 맞대결에 7이닝 무실점 1피안타, 최근 경기인 NC전 6이닝 무피안타 7삼진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송승기의 신인왕 가능성까지 언급된다. 신인왕은 해당 연도 제외 프로 입단 5년 이내 선수로 제한된다. 투수는 그 전에 30이닝을 초과해 던지면 안 되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송승기는 신인왕 수상 조건에 부합한다. 한화의 타선을 상대로 지난 등판과 같은 압도적인 투구를 보인다면 신인왕 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이글스 투수 와이스.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투수 와이스. 사진┃한화 이글스

한편, 홈팀 한화 역시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한화는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와이스가 선발 등판한다. 

지난 일주일 한화의 팀 타율은 0.201, LG의 팀 타율은 0.207로 양 팀 모두 타선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투수전 속 어느 팀이 타선의 침묵을 깨고 상위권 경쟁에 불붙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 사진┃LG 트윈스

STN뉴스=서형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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