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범죄자 명태균이 큰 소리치는 사회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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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측 “범죄자 명태균이 큰 소리치는 사회 안타까워”

이데일리 2025-04-29 13:18:30 신고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29일 “명태균은 민주주의의 보루인 선거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자”라고 비판했다.

지난 24일 서울 관악구 서울시민대학 ‘다시 가는 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7학년 교실 입학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이날 공지문을 통해 “범죄자가 큰 소리치는 사회가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는 이날 오전 서울고검에 출석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 특보는 “만물의 기원이 자신에게 있다는 ‘만물 명태균설’을 접할수록 헛웃음만 나온다”며 “범죄인이 거짓말과 세상 흐리기로 더 이상 우리 사회를 기만하지 않도록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처분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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