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인해 잔여 경기에 모두 결장할 수도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시즌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2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준결승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 완패했다.
이날 래시포드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아스톤 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래시포드가 부상을 입었다. 햄스트링 문제다. 아마도 몇 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있다. ‘디 애슬레틱’은 “래시포드가 남은 시즌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스톤 빌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4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그중 마지막 경기는 5월 25일 래시포드의 원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다. 래시포드는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번 시즌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더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 공격수다. 한때 팀을 이끌어 갈 재능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2022-23시즌엔 56경기 30골 11도움을 몰아치며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다만 최근 부진하며 입지가 흔들렸다.
지난 겨울 래시포드의 발언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는 악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나에게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이었다. 래시포드는 “이미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안다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떠나는지 봤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난다면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택했다. 그는 아스톤 빌라 합류 후 17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폼을 회복하고 있었다. 일각에선 아스톤 빌라가 래시포드에게 만족 중이고, 완전 영입을 노릴 거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아스톤 빌라의 완전 영입 계획에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디 애슬레틱’은 “부상으로 시즌 절정기를 놓치는 건 이상적인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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