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를 맞은 대구 함지산 산불이 삼국시대 유적인 팔거산성을 지나쳤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림당국은 29일 "함지산 산불이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팔거산성을 지나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관계 당국인 북구 등은 팔거산성과 인근 구암동 고분군 등에 대한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눈에 띄는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현장 확인을 아직 못한 상황이라 정확한 피해 상황은 산불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파악할 예정이다.
팔거산성은 북구 함지산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이다. 1988년 대구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되고 2023년 6월 사적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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