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인성)는 최근 제5기 ‘DIST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특히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학생 주도의 교육 품질 개선 활동을 체계화하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AI 기반 분석 도구를 활용해 교육과정 요구 및 만족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보다 정교한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설문조사, 인터뷰, 데이터 분석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속 학과의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교육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활동 결과는 학과 및 관련 부서에 전달돼 지속적인 교육 질 관리를 실현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재학생은 “학과 교육과정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AI 도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원과기대 장인성 총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개선하려는 이번 모니터링단 활동은 AI 기술과 학생 참여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교육은 학생을 위한 것이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원과기대는 향후 모니터링단 활동 결과를 학과 교육품질관리와 연계하고, 학과 운영계획에 반영하는 체계적 개선·환류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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